[센터뉴스] 김정은, 김정일 9주기에 금수산궁전 참배…김여정 동행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
▶ 김정은, 김정일 9주기 참배…김여정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9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 위원장이 금수산 궁전을 찾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입상에 인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최룡해, 리병철 등 당·정·군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구체적인 참배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일인 오늘 0시나 어제 참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은 과거 1, 2, 3, 5주기에 평양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조용히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엔총회, 16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 채택
한편 유엔총회가 16년 연속으로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은 대체로 기존 결의안의 문구를 그대로 반영했고,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른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 등을 추가했습니다.
▶ 13:30 '20년 억울한 옥살이' 윤성여씨 재심 선고 (수원지법)
이어 오후에 주목할 일정 함께 보시죠.
이춘재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씨의 재심 결론이 오늘 나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자백이 가혹행위에 의한 것인데다 국과수의 감정서에 결정적인 오류가 있었다며 무죄를 구형하고 윤씨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재심재판부는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할 가능성이 큽니다.
윤씨는 재판과정에서 당시 자신을 수사한 경찰관들을 용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억울한 누명이 오늘 벗겨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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